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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서버 5차 마무리 후기 ■

by 키득이 posted May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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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투데이에는 처음 글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서버 일정만 확인하고 다른 분들이 써놓으신 서버 후기만 읽어보는 편이였는데

오늘은 서버후기를 직접 작성해보려고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투데이 가입하고 나서 쓰는 첫글이 홍멤 냄새 풀풀나는 서버후기라서 글을 쓰는 저도 찔리고 보는 형들도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영자한테 빵댕이 흔들어서 예쁨 좀 받겠다고 쓰는 후기나 홍멤짓이 아니라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읍니다..!

 

 


 

긴글 싫어하는 형들을 위한 세줄요약.

 

1. 템세팅, 스텟세팅, 클래스 조합 등등 손도 많이 타고 뭐든지 잘 받음.

2. 전체적으로 서버 깔끔하고 민케도 하루이틀이면 충분히 따라감.

  ( 오대기뎅으로 러시로또 터진거 아닌이상 린생역전은 불가능..ㅠ )

3. 서버는 괜찮은데 사람이 없어요... 시간날 때 놀러와서 같이 놀자

 

20년 5월 14일 목요일 6차 오픈 확정!

 


 

LinC0010.bmp

 

5월 5일 그간 정들었던 회사와 이별하고 나서 뭐 할거없을까.. 하다가 린창답게 퇴사 후 바로 투데이 훑어봄.

마침 오픈하는 서버가 있길래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하이네 밤공기나 좀 마시면서 머리 식히자 했던게

이렇게 서버후기를 쓰게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버 총평

 

1. 텔렉은 없으나. 칼렉은 있음.

칼이 한번 들어가면 잘 안빠져. ESC두번 누르고 빼거나 케릭 등돌려서 빼거나 뭐 이렇게저렇게 하면 되잖아~ 할 수 있는데

좁은데서 난전중에 칼 잘못들어가면 그 짧은 1-2초 사이에 내 칼이 모자라서 적이 살아나가는 경우가 있어.

서버하면서 개인적으로 두번째 빡쳤던 부분. 

 

2. 하꼬서버치고 나름 디테일함.

콘25를 찍으면 피50을 더주고, 힘1을 찍으면 근거리 명중이 올라가고..등등 이런 기본적인것 조차 구현이 안되는 서버가 참 많잖아?

상대 스턴적중이 같을때 내 스턴 내성이 100이든 60이든 내성을 전혀 받지 않는 서버도 허다하고 말이야.

( 저는 하꼬 신서버들만 돌아다녀봐서 제가 봐온 프리서버 기준에서는 그렇습니다 ^^; 하하 ^^; )

근데 여기는 그런것들이 사소한것부터 큰거까지 거의 다 적용된다고 볼 수 있어. ( 신생서버라서 코더가 아직 잘 신경써주나봄?ㅋ)

그래서 리니지라는 게임에 대해서 빠삭한 사람이라면 이게 정말 매리트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3. 운영자의 태도

여태까지 서버들 돌아다니면서 정말 많은 각양각색의 운영자를 봤는데 여기 영자는 손에 꼽을 정도로 깔끔해.

 

* 혈에 스파이 하나 꽂아두고 토크온이나 단톡에서 오가는 대화내용 따는 영자.

* 혈창이나 귓말로 오고가는 내용듣고 바로 영자말로 그런거 맞다 아니다 하고 껴드는 영자.

* 서버만 대충 쳐열어놓고 관리 1도 안하는 영자. ( ← 정말 극혐함. 그거 직무유기야 개X끼들아. 적어도 첫날 새벽까지는 영자도 안자고 모니터링해야되는거 아니냐? 영자도 사람인데 자야죠ㅠㅠ! 할거면 알바를 쓰든가 후원만 받아쳐먹고 ㅡㅡ )

* 후원유저가 곧 법이고 진리인줄 아는 영자

 

유로서버 영자는 위에 모든것에 해당하지 않는 정말 보기드문 영자라는 점. 아주아주 칭찬하고 싶어.

서버후기를 쓰고싶게끔 만드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해.

첫차이기 때문에 민케로 시작했다보니까 사실 영자랑 대화할 기회? 내용? 뭐 그런게 없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귓말해서

서버 피드백이나 클래스 케어때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점 말할때는 정말 경청해서 잘 들어주고 본인이 맞다고 판단하면

바로바로 적용해줘. 물론 서버 중간에 잠수함패치를 하는듯한 느낌도 당연히 없었고.

 

4. 후원과 민케의 차이

절대 후원안하는 근성민케부터 시작부터 50장 이상 박고 시작하는 큰손들까지

정말 다양한 유저가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적어도 한 차이상 해보거나, 시작부터 팀단위로 다같이 들어가는 경우에만

후원을 하기 때문에 여기는 민케로 시작했어.

 

후원을 하던 유저는 어느서버를 가도 민케로 게임하기가 정말 보통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저건 내가 돈쓰면 X밥인데..'하면서 누울때마다 지갑을 열어야되나.. 라는 자신과의 싸움을하며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게임을 했는데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건 인첸제한이 꽤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혈 안에서 남는템을 꽤 받았어.

영자가 공성전까지 꾸준하게 뎅을 뿌리고 혈안에서도 신규라면 이것저것 밀어줘서 고정을 만드려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기때문에

민케들도 시간 투자한다면 충분히 따라올 수 있어.

 

형들도 잘 알겠지만 한번 더 분명히 말하자면

1. 돈을 존 나 쓰거나

2. 시간을 존 나 쓰거나 

둘중에 하나는 해야 비비는게 정상 아니겠어? 둘다 아니라면 그건 징징일뿐인거 알지? 

 

 

LinC0018.bmp

LinC0019.bmp

 

 

클래스 총평

 

1. 기사 

사냥 ☆ 9-10커검 금방 만드니까 커검+사냥터에 맞는 속성+블로우어택 = 사냥빠름.

필드 ☆ 필드의 꽃은 누가뭐라해도 스턴인데 내성적용이 칼 같다보니 악세 조금만 올라가도 첫날빼면 스턴 잘 안들어감.

                      카배 : 베테랑 미친듯이 터진다. 지휘케릭들은 전사보다 몸 대면서 기사로 하는게 나을듯?


2. 전사

사냥 ★☆ 사냥빠르고 좋음. 그냥좋음. 보탐때도 보스가 마법공격이 아니라 물리공격이 강해서 몸대기도 좋음..

필드  빠따 잘나와, 락 잘터져, 뒷각+2셀데페 다 좋음. 데페엡솔 배우면 데페도 찐하게 돌아. 그래서 서버에 전사가 많음.

                       전사락구간 좋은서버에서는 락구간에 턴 안들어가면 칼빼면되는데 여긴 빠따도 좋아서 그냥 뒤짐. 필드시 전사 필수

3. 요정

사냥 트리플이 개씹사기수준. 송편 수급(보탐대량드랍,필드소량드랍)도 쉽고 잔렉이 없어서 무한 트리플사냥.  

필드 ☆ 트리플이 개씹사기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별하나 빠진 이유는 찍히면 걍 뒤져버림. 손가락 자신 없으면 추천 ㄴㄴ

                      빠변-본변렉 + 장비스왑렉이 거의 없음. 원거리 명중이 높기때문에 다박힘. 적혈 법사들 요정있으면 매우힘듬.


4. 다크엘프

사냥 ☆ 용기사가 SCV라면 본섭기준 진짜 뎅크레인은 다엘아니냐..? 사냥 좃같이 느림. 정말 좃같이 느림. 

필드 ☆ 원래는 별 1개도 아까운 수준으로 몸이 정말 개쓰레긴데 그래도 3개를 준 이유는 아머빨 오지게 잘 받음!

                      후원케릭? 용케릭? 큰손? 메티스도 아머맞으면 넘어간다. 아머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함. ( 반대로 아머없으면 뭐 알지?)


5. 마법사

사냥 전사냥터에 몹이 많아서 법사 몰이사냥가능. 환부 쉽게풀림 -> 9층 턴사냥 법사 사냥안좋은 서버 흔치않지? 

필드 ☆ 클래스중에서 손 정말 많이 타는 클래스. 리덕에 별 지랄을해서 다 맞춰도 넘어갈 땐 훅훅 넘어감ㅋ

                      앱블도 양검기준 1-2초면 깨짐. 그러나 손가락 자신있다면 정말 무서운 클래스.

                      적중 받춰주면 방 180때도 디케이, 쌩켄, 들어감.(데스힐은 잘들어감) 디스는 SP구간별 고정데미지 (보라디스제외)


6. 용기사

사냥 ★ 포우데미지 미쳤어요. 뎅캐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딴거하지마시고 용기사하세요.

필드 빠따 미친 수준으로 좋지만 몸이 약해서 아머다엘이랑 1vs1 할때 환술사와 함께 유일하게 의문사 터지는 클래스.


7. 환술사

사냥 ☆ 환술사도 나름 사냥은 할만한 데 그게 PVE빠따가 좋기보다는 몹이 그냥 잘죽어서 그런느낌이 강함. 

필드 ☆ 마을에서도 파티만 되어있으면 환술버프 들어감(2분). 83렙이 88렙한테도 찍턴이 가끔 들어감. 동렙기준 찍턴잘드감.

                      임팩트빨 정말좋음. 필드할 때 한명정도는 있으면 체감이 정말 큰 듯하나 몸이 용기사수준.


7. 군주

사냥 ★☆ 프리서버중 통틀어서 군주 사냥속도 느린서버가 몇이나될까? 그렇게 많이 본적은 없는듯.

필드 엠파 한번 돌면 그냥 키보드에서 손떼고 가호 잘 챙겨놨는지 인벤보는게 맘편함. 엠파씹장턴임.

                      근데 반방끼고 기본 리덕이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몸이 약한편. 지날수록 잉여케릭됨.


 

 
나는 오픈하고 2일차까지는 기사를 했었어. 근데 점점 스턴이 안들어가고 ( 난 쌍사신 맞출 자신이없었는데 쌍사신 맞추면 꽤 들어감. ) 
적혈 법사들이 우리보다 서브를 잘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다엘을 시작했지. 아마 그때부터 였던거같아 헬게이트가 열린게......
 
정말 리니지하면서 이렇게 많이 죽어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나름 리니지에 자부심 갖고 할정도로 컨트롤에는 자신있었는데
잠깐 자리 잘못잡아서 뜬금데페 맞거나 하면 데페 한틱을  버틸수가 없더라고. ( 콘30, 78암석 4피스, 쌍체반, 쌍라반 했음에도 불구하고... ) 

정말 내 린생에 있어서 이렇게 킬초 많이 해본적도 없다 싯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머빨이 좋다보니까 거의 아머셔틀이였지. 

 

기술내성 공포내성 별별 내성 셋팅도 해야되고 마방180인데도 쌩켄맞고 하다보니 나름 힘들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

그래서 다음차에도 다엘을 한번 파볼 생각이긴해! 아머빨이 워낙 좋다보니까 서버 끝물에 적혈에서도 다엘로 한명 클변했는데

다엘이 있고 없고 차이를 직접 상대해보니까 정말 크더라고. 필드가 긴장감이 있어서 좋았어.

 

 

 

 

끝으로,

처음쓰는 후기였는데 잘 썼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하고싶은얘기나 생각나는것들을 쓰다보니까 길기도 길고 별 내용없는듯하고

잘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노력하고 정성들여서 쓴 후기니까

혹시라도 유로서버 할 형들이 생긴다면 한번쯤은 참고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으니까

혈 홍보 한번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차에도 아이디 김키득 or 키득이 < 이거로 만들테니까

투데이에서 후기보고 오는 형들이라면 귓말해줘 게임같이 하자 ㅎㅎㅎ

그럼안녕~! 

 

*혹시라도 정말 반응이 좋다면 그 외에 다른 자세한 내용으로 글을 하나 더 쓰거나

댓글달아주면 투데이 들어올때마다 들어와서 답변해줄께.

형들 항상 건강하고 보탐때마다 빨대꽂아서 독식하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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