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섭오픈 10일차 였는데 제가 몇일이나 더 후기를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날그날 겜한 후기 적어봄.
일단 어제는 조용하게 지나간 하루 였던듯?
섭에 직장인들이 많아보이고 중대형 섭이 아니다 보니 엄청나게 치열한 느낌도 사실 없다.
이미 상위 랭커들은 렙도 다 올리고 장비도 어느정도 다 맞추신듯한 느낌?
마을에 잠수이신듯 보이다가 어느순간 보면 또 사냥하고 보탐하고 다시 잠수하고 그런 느낌
막 빡렙업 빡보탐 하는 느낌은 아니고 이제 설렁설렁 하시는듯
신규분들은 아직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듯 하고 어제도 몇분인가 오신듯
렙올리랴 템맞추랴 바쁘게들 다니심
본인의 경우 어제부로 이제 겨우 상아셋에서 벗어나 7셋을 다 맞췄는데,
기본템 중에 가장 비싼 7파글을 띄우기 위해 축젤 100장 저젤130장 정도 준비했는데
모으는데 한 4~5일 걸린듯.
암튼 결과는 축젤 80몇장 남고 추후에 아덴을 많이 모아 8셋에 도전할 예정.
아덴같은 경우 은근 모으기 빡셈
유저분들이 대부분 켄던 추천 많이 하셔서 켄던에서 드랍되는 주머니 들을 모아보았다.
주머니를 열면 물약종류와 상점에서 매입하는 잡템이(1~6만 정도) 나오는데,
일반몹이 3~6천원, 좀 질긴 몹들이 1만원 정도 주기 때문에 무념무상 사냥하다보면 아덴이 꾸준히 모이긴 하지만
초반에 수천만 아덴씩 모으기는 쉽지 않은듯.
무튼 이틀간 사냥하며 켄던에서 나오는 주머니를 3천개 모아서 잡템을 상인에 팔고보니 아덴이 2800만~2900만 정도 되는듯
실제 사냥 시간은 6~7시간 정도 됨.
검이 좋고 스펙이 좋다면 최대 이것의 두배 이상 속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7오단으로 몹에 따라 다르지만 7~8방, 10~11방, 14~15방 정도에 몹을 잡는데
다른분들 사냥하시는거 보니 양손검(아마 나발인듯)으로 3~4방, 7~8방에 몹을 잡음
현재 대부분 기사들은 7나발검 평균으로 들고 있는 듯 하고, 8나발 9나발도 있을 것으로 추측됨
장비부분은 아무래도 기존 고정분들을 따라가기 힘들 것 같다.
아무래도 서버에 대해 노하우가 있고, 중요한 부분을 아무한테나 쉽게 오픈하지 않다보니
나같은 농사유저는 알길이 없음.
욕심이 있다면 쟁에서 이기고 보스 나발을 먹을 수 있는 혈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할듯
그리고 게시판 보니 9무양 2개를 가지고 7나발, 8왕도, 얼지, 바지 등으로 영자님이 교환해주는 것을 계획하고 계신듯 함
하지만 실제로 9무양 2개 띄우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 느낌
라던 사냥을 2~3시간 하면서 무양을 3갠가 4갠가 먹어봤는데 결과는 7무양이 끝.
무기도 7→8이 더럽게 안뜨더라.
이거는 추후에 무양을 10자루 20자루 모아놓고 러쉬를 해봐야 할 듯.
현재 서버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을때,
빡렙 하고 템파밍 조지고 빡쟁 하고 싶은 분들은 중대형섭을 가는게 맞고,
진득하게 천천히 겜하면서 템맞추고 소소하게 쟁하고 좀 여유롭게 겜하고 싶은 사람들 지금 와도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