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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님들. 술고래라고 해.

 

 

2.0 이지서버에 대해 저번에 글을 한번 올렸는데, 이번차 경험담 및 다음차에 바뀌는 점이 많다고 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좀 써볼라고.

 

 

 

일단 간략하게 이지서버에 대해 설명해볼께. 

 

1. 2.0 구버전이고, 패키지 없고, 아덴 후원만 가능한 서버.

   -> 아덴 후원은 이번회차에 하면 다음회차에 100프로로 다시 지급해준다 하더라고. 아무래도 서버 주기가 짧은편이니깐 그렇겠지.

       고정인원들 유지 하는것도 다음회차에 주니깐 쉽게 접지 않고. 

 

2. 서버의 초기화 주기는 기본 2주이고, 서버의 인원수에 따라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좀더 길게 하거나 짧게 변동됨.

    -> 난 사실 한달주기 서버에서 오랫동안 해서 처음에는 적응이 좀 안되었어. 뭐 템좀 다 맞추고, 마법좀 다 배우고 놀려니깐 

        초기화 시점이 다 되어버린 느낌이였거든. 근데 2달정도 해보니깐 이건 이거대로 할만하더라고. 

        서버가 흥할때는 영자가 각혈 군주랑 소통해서 기간을 좀 더 늘려서 운영하고, 서버 망일때는 마찬가지로 소통해서 

        좀 줄여서 운영하는 느낌이였어. 아무튼 기본 2주 운영이고, 짧으면 10일, 길면 3주정도로 보면 될듯.

 

 

2. 사냥터와 장비, 고급마법(카베,디스) 등이 오픈 첫날부터 풀리지 않고, 오픈 후 며칠 뒤에 상점과 사냥터에 풀리기 때문에

   과금유저의 용놀이가 방지되고, 사냥터가 제한적이라 전투가 매우 잦은 서버. (사냥터의 오픈도 날짜에 따라 상위 사냥터가 오픈됨.)

    -> 일단 사냥터가 한번에 다 오픈되는게 아니니깐 적들을 쉽게 만날수 있더라고. 거기에 사냥터 이동줌서로 바로 날라오니깐

         서로 단체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카오일때 버프를 엄청줘서 장비랑 컨에 자신좀 있다 하는애들은 카오로 다니거든 그러다

         보니 템을 매우 잘 떨궈서 서로 템을 뺏고 먹고를 반복하지. 여기가 풀라여도 수치가 좀만 빠져도 무조건 떨구니깐

         마치 옛날 리니지 할때처럼 라우풀 케릭이 죽어도 무조건 토글부터 굴리고 봐. 이게 사실 가장 큰 꿀잼임 ㅋㅋ

 

    -> 과금유저는 사실 초반에 무과금보다 쉽게가긴 하지. 근데 그 격차가 엄청 크진 않아. 해봐야 무한물약, 용갑옷, 데스인형이 끝이거든

         마폐템은 초반에 아덴으로 구입이 안되고 오직 사냥을 통해서만 마폐를 모을수 있어,

         그러니깐 무과금보다 쉽게 가는건 인정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용놀이 하고 이런 벨런스는 아냐.

 

         까놓고 말하면 과금 유저한테는 크게 매력적이진 않은 서버지. 상승물약(피,추타,방어,sp 올려주는 물약, 갯수제한있음)

         이라고 아덴에 판매하는 물약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상승물약이 과금/무과금의 격차를 벌여주는 큰 수단이였는데,

         영자가 곧 시작될 다음차부터는 상점서 판매 안하고 사냥터 드랍으로 바꾼다고 하니깐 이젠 진짜 격차가 많이 줄었지.  

 

     -> 카베, 디스 같은 중요 마법도 오픈 후에 며칠 지난 뒤 생성되는 사냥터에서 드랍을 하고, 상점에도 그때 업데이트가 되.

         드랍확율은 낮은편인데, 하루종일 하면 2~3권 정도 획득할 수준? 그래서 왠만하면 아덴으로 상점에서 구입을 해서 배워.

         물론 비싼데, 그렇다고 무과금이 못 벌정도의 아덴은 아니고. 

 

 

 

3. 전맵에서 몹이 리젠 되진 않고 일부 사냥터에만 몹이 리젠되어 전투가 매우 잦은 서버.

     -> 이건 호불호가 갈리겠지? 나는 첨에는 사냥터가 너무 적어서 제한적이라 좀 아쉬웠어. 근데 영자도 이점을 아는지

         사냥터에 몹 갯수와 리젠속도가 매우 빠르더라고, 몹이 넉넉한 편이라 사냥하는데 항상 다굴 사냥을 하고 

         상위 사냥터로 갈 수록 텔 사냥이 안되고, 몹 잡으면 카오틱수치로 바뀌고, 최 상위 사냥터는 귀환도 안되서 

         그야말로 전투가 긴장의 연속이지. 

 

         나는 솔직히 리니지의 꽃은 전투고. 단순히 죽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떨군 아이템을 먹는 쾌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거든. 상대방이 죽으면서 무기를 떨구고, 마을에 차렷 시켰을때의 쾌감 말야. 거기에 여긴 템도 아덴으로 쉽게

         사는게 아니라 과금 유저라도 사냥해서 마패모와서 사야되니깐. 쉽게 복구도 안되고 말야. 

 

         이게 이 서버의 가장 큰 재미중 하나인듯 싶어.

 

4. 집행부터 고급 마법까지 다 사냥터 또는 보스 드랍되고, 상점에서 판매도 하며, 무과금도 충분히 과금과 동일 장비를 착용할 수 있음.

     -> 물론 고급장비나 고급법서는 드랍율이 낮은편이지. 여기서버 가장 쎈 보스가 발라카스인데, 발라도 고급법서 줄 확율이 한 

         30% 정도 될까? 그니깐 반 정도의 사람들은 상점에서 아덴주고 배우긴 해. 그래도 꼭 드랍만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상점에서

         사서 배울수 있으니 그점은 좋은 것 같아.

 

 

5. 서버 자체가 직관적이고 제작템등이 없기 때문에 적응이 쉬운 서버. (사냥터, 보스 등의 이동주문서를 판매하여 이동이 쉬움)

     -> 나도 이제 나이가 좀 있는편이라 그런지 뭔가 컨텐츠가 많은 서버는 사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 특히 제작템이 많은 서버라든지

         사냥터에 오랫동안 걸어가야 되는 서버는 좀 힘들지. 근데 이서버는 적응이 쉬워. 보통 테크트리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서버는 단순해서 좋더라고. 그냥 이것 다음에는 이것. 사냥터는 여기랑 여기. 보스는 이동주문서로 타고 가서 잡고.

         아이템은 상점에서 대부분 살수 있고. 뭐 이런 점이 이 서버 이름처럼 이지 한 부분인거 같아.

 

 

 

6. 영자의 업데이트 노력.

      -> 한 서버에서 5~6년간 활동해본 고인물로서, 이 서버로 넘어오면서 참 색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영자의 소통과 업데이트 노력

          이였어. 영자는 항상 서버 후반부 초기화전에 서버의 각 군주나 유저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더라구. 

          클래스별 벨런스 부분, 컨텐츠 부분등 다양하게 의견을 나누고 다음차에 적용을 시켜주려 애쓰는 모습이 새롭더라고.

 

          어찌보면 안정화가 안되었고, 회차마다 변경점이 많다는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뭔가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에서

          다음회차를 기대하게 .

 

         예를 하나 들어볼께. 서버 후반부에 컨텐츠가 좀 아쉽다. 장비를 11검까지 만들었더니 더이상 업글할 장비가 없다. 더 강한 사냥터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유저들이 의견을 냈어.

       

         영자는 의견을 취합하여 며칠 뒤에 새로운 컨텐츠를 냈어. 서버 최후반 컨텐츠로 잇섬을 업데이트 하겠다. 대신 잇섬이 맵이 크니깐

         미노밭 한정으로 사이즈를 좀 줄여서 잦은 전투를 유도하겠다. 거기의 리젠되는 몹은 쎄서 파티 사냥위주로 하게끔 하고. 

         낮은 확율로 집행급의 무기를 드랍 시키겠다. 몹은 잡으면 라우풀 수치가 깍이도록 하여 위험한 사냥터로 만들고,

         40분마다 중간보스를 리젠시켜 좋은 아이템을 드랍 하게 만들겠다. 

 

         이런식의 업데이트를 다음회차에 적용시키는거지. 

 

          전에 쓴 후기에도 말했지만 이 서버의 최고 장점은 바로 영자가 유저와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업데이트 노력을 한다는 점이야.

          물론 유저 의견이 100프로 반영되는건 아니지만 안정화된 고인물 서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도라서 좋았어.

       

       

 마지막으로!

 

어느서버나 마찬가지겠지만, 인원이 적은 서버들은 항상 인원만 많으면 정말 좋은 서버인데.. 라는 고민을 많이할꺼야.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도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인원이 이것보다 한 3배, 아니 2배만 더 나와도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

 

사실 영자가 홍보에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신규가 고정으로 유치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 기존 고정유저들이 보았을 때

가장 큰 점은 서버 컨텐츠는 괜찮은데 너무 노가다 성이 짙다는 것이였어.

과금유저도 사냥시간이 적으면 중반부만 가도 무과금 유저와 동일하거나 오히려 낮은 스펙이 되어버릴 정도의 

반하자 스타일이라 사냥 노가다가 요구되는 서버야.    

 

그래서 곧 시작될 다음회차 부터는 서버의 성격을 바꿔서 반하자에서 반놀자 성향으로 드랍율을 대폭 올려서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아덴은 물론 사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마폐도 드랍이 잘되서 쉽게 템을 맞출 수 있도록 말야.

 

어찌 될 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시도를 해봐야 발전이 있는 거니깐 고정 유저로써는 기대가 되는 부분이야.

 

 

아무튼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장단점이 있는 서버지만 재미있게 해볼만한 서버라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니깐

혹시 관심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한도내에 답변 줄게. 

 

후기글은 다음차 경험해보고 또 남겨볼께. 그럼 이만~

 

 

 

  • ?
    김기동1 2020.11.26 02:36
    운영자님 여기 사람들도 생각이 있어서 오픈 전날에 올라오는 후기는 다 걸러요... 그리고 서버오픈일정 보니 최근 4일 6일 9일 간격으로 오픈인데 무슨 기본 2주에요
  • ?
    까만소 2020.11.26 08:50
    아앗; 뼈 좀 그만 때렷;;
  • ?
    곰모닝 2020.11.26 15:19
    겜 해보고나 짓거려라 ㅋㅋ 애네서버 감싸는건 아니지만 사람없어서 재오픈 했던걸로 아는데 테클부터 거는거 봐라 ㅋㅋ 아무것도 없이 현질 유도서버하느니 차라리 여기한다
  • ?
    라리가 2020.11.26 10:51
    긴글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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