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나이트서버 7주차 후기(feat. 사냥터별 드랍량 정리)

데스나이트 서버 7주차 후기입니다.

전차는 오픈날에 서버에 렉이 심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일이 있어서 캐릭터만 켜놓고, 저녁에 들어가보니, 서버의 연결상태가 불안정해서 다른 유저들의 비난이 많았더랬죠. 오픈 후 2시간 정도 상당히 렉이 심했던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도(?) 저는 이날 게임을 하지 못해서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구경만 하다가 껐습니다.

일요일에 게임을 하려고 접속하니 재오픈을 하게 되었더라고요. 일요일부터는 다행히도 렉이 하나도 없었어요.

캐릭터를 만들고 장비세팅을 다시하는 것들이 조금 귀찮긴 했지만,

재오픈대기 후 운영자가 모든 유저에게 특별선물 3가지를 지급해주었어요.

<지배변반, 지배이반, 지배자인형 아데나2배> 이렇게 값비싼 필수템들을 지급해주어서 이번차는 좀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네요.

일요일 재오픈 이후로는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렉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해결된 것을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주차에는 문득 이벤트사냥터에서 시간당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궁금해져서 사냥터별로 획득 재화를 계산해보았습니다.

실험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88렙 전사

- 1아덴 집행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악세사리세팅 (일부는 인챈함)

- 오픈대기때 받은 아데나2배 인형 소환

데스섭의 이벤트사냥터는 여러 곳이 있는데요.

새벽시간대나 오전 이른 시간대에만 열리는 곳은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플레이 한 곳만 적어보려 합니다.

상아탑 8층은 몹 개체수가 작아서 상아탑은 1시간 꼬박 사냥하며 획득량을 계산하지 못했습니다.

몇몇 사냥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당 100억 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었어요.

잊섬의 경우 영생의 빛과 마물 암석 등은 매입가의 2배 이상에 매입하는 유저들도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었어요.

4대 계곡 사냥터에서는 숨결이 10개 이상은 드랍이 되던데, 숨결도 유저간의 거래가 활발한 아이템이기도 하고,

집행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꽤나 짭짤한 편이었어요.

사냥터마다 득템의 재미가 큰 사냥터이다보니, 득템의 재미가 크기 때문에 사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사냥할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사냥이 재미나다 보니, 보스타임에 참여하는 인원이 작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부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한 레벨에 비슷한 장비이기 때문에 싸움 충분히 할만합니다.

보스타임 드랍도 좋은 편이어서, 사냥할 시간에 보스를 잡아도 사냥하는만큼 짭짤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차에 거의 풀템 맞추고 시작했는데, 칼 잘모으는 민캐들한테 수없이 죽었습니다 ㅠ_ㅠ

다음차에는 저희혈맹에도 이렇게 패기넘치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