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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본드서버 후기입니다.

by 하프문 posted Sep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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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본드서버 후기입니다.

 

초반육성부터 적어보려고했는데 저장해놨던 스크린샷을 실수로 날려먹어서 ㅠㅠ

 

전차를 해본 입장으로써 전차와 이번차의 달라진 점과 서버 내 가장 기본적인 팁들을 공유할게요

 

 

본드서버의 배율은 하자이며(버그베어 기준 300~500원정도) 하자배율에 걸맞게 초반이 상당히 힘듭니다.

 

전차가 흥해서 그런지 초반 인원은 제법있네요 최대 170명 이상까지 본거같아요.

 

7시가 되고 서버시작하자마자 약값도 안벌린다고 여러곳에서 곡소리 터져나옵니다 ㅋㅋㅋ

 

초반클래스는 요정추천드립니다. 

 

후원템은 인형과 버프물약 정도가 있습니다. (인형은 추가데미지+아데나드랍50%상승)

 

버프물약은 군업까지 포함된 상당히 좋은 템입니다.

 

서버 자체는 클래식합니다. 따로 시간대별 사냥터라던가 2차무기 드랍 이런건 없습니다.

 

깔끔한 기본버전 좋아하시는분들 추천합니다. 

 

트리는 말섬 > 엘모어밭 > 본던5~7층 = 사던4층 > 화둥 > 용던5층 > 잊섬, 오만 정도로

 

리니지 해보신분들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초반에 본던 가시는분들은 본던6층 네크로맨서가 좀 쎄니까 조심하세요.)

 

 

 

일단 시작전에 이 서버의 특징중 하나가 몹 리젠이 굉장히 느리다는 점과 이뮨이 엄청비싸다는 점이에요. 

 

이 서버에서이뮨은 항상 10~15장 선을 유지할 정도로 최고가의 템중에 하나에요.

 

덕분에 상아탑에는 소울과 이뮨먹으려고 자리잡거나 텔사냥 하는 사람들 많아서 리빙아머도 보기 힘듭니다.

 

다른쪽도 마찬가지로 어딜 가도 몹이 많이 없어요. 본던 같은 층, 사던4층에 3~4명만 있어도 몹이 확 부족함을 느끼고

 

텔비만 쭉쭉 빠집니다. 진짜 몹 계속 안보이면 짜증남 ㅋㅋ

 

특히 극초반에는 아데나드랍도 짜고 잡템판매가격도 싼데 돈 벌기 좀 막막해요 

 

그래도 근성을 가지고 키우다 보면 할만합니다. 1:1:1배율까지는 아니니까요.

 

처음이야 좀 많이 힘들다쳐도 장비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아데나도 조금씩 모이고 충분히 할만합니다. 

 

그나마 초반에 아데나 벌만한 곳은 요정은 엘모어, 기사는 사던4층 본던5~7층정도가 제일 무난해보여요.

 

법사의 경우에는 하피나 싸이밭 몹몰이로 축줌 노려보는것도 괜찮습니다.

 

결국 젤, 데이가 초반에 아데나가 벌리기 때문에 가장 나은 거 같습니다.

 

대박노려보실 분들은 상아탑에서 리빙아머도 한번 노려보세요. 소울은 싸니까 득템 아님..

 

화둥의 경우 제가 느꼈을때는 용던 무리안보다 축줌서가 좀 더 잘 나오는거 같았어요

 

 

 

 

이번 차에 들어와서 크게 아쉬웠던 점 한가지입니다.

 

제목 없음.png

이번차 업데이트되면서 템드랍은 그대로 두면서 52레벨까지 레벨업 배율을 풀다 보니까 

 

유저들이 제작템을 안사고 퀘템을 인챈해서 쓰는 방식이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전차같은 경우에는 제작템이 시원시원하게 팔려나갔는데

(오죽했으면 제작자들 중 한명이 버포즙 못캐게 하려고 통제아닌 통제까지 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보시다시피 퀘템성능이 보통 일반템보다 성능이 비슷하거나 낮아야 하는데 이 서버는 퀘템옵이 좋다보니

 

비싼 돈 들여가며 인챈하기 보다 꾸역꾸역 레벨업해서 50퀘템 7강정도로 무기를 맞추고 더 이상의 러쉬를

 

거의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덕분에 전차에 2000~2500원 하던 미스릴원석가격은 500원대까지 떡락하고 ㅋㅋㅋ

 

제작해서 아데나벌려던 사람들은 초상집분위기가 되었네요 ㅠㅠ 크로는 10만에도 안 팔리고 쌓이다가 나중에

 

8만으로 떨어지더군여

 

 

 

이 서버가 러쉬자체 배율이 낮아서 8검이라도 하나 뜨면 그 재미가 있었는데 제작자들도 돈안되니 제작 포기하고 

 

그나마 몇개씩 올라오는 템들은 안 팔려서 계속 가격다운시키고 결국 원가 근처에서나 팔리는 수준이니 다들 포기.. 

 

결국 템 하나 맞추려면 싱글리니지처럼 가내수공업으로 템 하나하나 만들어서 질러야되고

 

템 거래라고는 젤, 데이, 본인이 쓸 제작템 재료외에는 잘 팔리지도 않네요.

 

 

큰손들도 이번차에는 딱히 안 보였네요(물론 같은 날 꿈 서버가 오픈해서 서로 인원 토막난 것도 이유겠지만요)

 

지르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싸움도 자주일어나고 템거래도 활발하고 해야 지를맛도 나고 할텐데 이번차는 시원찮네요.

 

활발한 전투도 없었고, 렙업이 너무 잘되니까 렙업에 치중하는 분위기 같기도 하고 조용하네요. 

 

어제 160~170명가던 인원이 오늘 새벽에는 120명 아침에 100명 깨지더니 지금은 80명도 안되네요.

 

그나마도 깃털 먹으려고 세워둔 캐릭빼면 더 없을듯...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차는 여기까지만 해야할 듯 합니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이번 오픈이었지만 다음차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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