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사실 몇일간은 이렇다 할 득템도,
별다른 에피소드도없이 게임을 할 시간이 많이없어서 못쓰기도했음 ㅎ.ㅎ
제온 마지막사진 ㅋ.ㅋ
칼이 떴어도 접었지 싶음. 공성까지 하는게 목표였는데 아쉽 ㅠ
시세방어가 안되고, 사람도 없고 이래저래 말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15년전 즈음에 한창 재밌게 게임을 하던 그 시절을 회상 할 수 있던 서버여서 상당히 재밌었어
근데 이건 개인적인 향수를 자극하며 느꼈던 즐거움이었고,
한명의 유저로써 제온서버에 아쉬웠던 점을 좀 적어볼까해
1. 화폐수단의 가치하락
- 아데나에대한 가치하락은 어느 서버나 가지고있는 인플레 현상이겠지만, 한정적 판매를 했던 코인에 대한 가치하락은 좀 충격적이었음.
서버 내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코인소모 컨텐츠가 조금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렙제서버에서 낚시로 인한 이득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코인소모를 통해,
자체적으로 코인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
제온서버처럼 장기로 운영되는 서버에서는 특히나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함.
2. 케릭터간의 벨런스 및 아이템 벨런스
- 지난 주 주말에 엄청난 요정케릭터들이 있었던건 제온을 했던 형들은 알거야.
그 케릭터들이 물론 많은 과금을 했던건 사실이지만, 트리플 두세방에 넘어가는 벨런스파괴 데미지로 인해
접었던 형들도 많았을거 같음 < 요정 데미지 상향 >
반대적인 예로 법사의 경우 원래 사기적인 마법이었던 뱀파를 하향하므로 써
서버초반에 법사라는 클래스가 거의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케릭터간의 벨런스가 무너졌지 < 이후 뱀파 원복 >
추가로 다엘들은 흑빛무기 이후 왕도로 넘어가는 시기가 존재하고, 넘어가는동안의 어느정도의 공백기가 존재함.
서버 초 금방 풀렸던 론드의 이도류는 다른 마법검에 비해 엄청 부족해서 외면받았던 반면,
요정들은 케릭터데미지는 상향하였는데
무기까지 헤비> 사이하급(사이하, 왕궁, 테활, 달장- 인첸추타 동일) 무기로 넘어가는 기간이 확연히 짧은데도 불구하고
무기의 능력치는 서버 중, 후반까지 가보진 않았지만, 계속 써도 무방할 만큼 좋았던거 같다.
아이템관련 문제도 마찬가지,
몇몇의 마법검이나 (테베무기, 데불, 커검등) 엄청난 용갑옷의 효율 등 벨런싱 파괴를 유발하는 몇몇의 아이템이 존재하고
그 아이템이 서버 초반에도 어느정도 수급이 되면서 플레이 하는 케릭터간의 양극화현상을 더욱 크게 만드는 요소로 보인다.
물론 이 아이템들이 서버 중, 후반으로 넘어가서 보편적으로 착용하는 장비템으로 바뀌게되면 벨런스가 오히려 잘맞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서버초반에 핫한 분위기를 오래 유지하려면 이런 아이템들의 벨런스 및 풀리는 시기가 더욱 중요하지않을까 싶다.
(그래서 오픈 당시 일주일간 보탐을 미뤄놨던건가..?)
3. 마무리
- 짧지만 프리서버를 이곳 저곳 다니면서 쌓인 경험치로 판단하자면,
제온서버는 확실히 완성도가 높은서버인건 맞아,
위에 썼던 내가 느낀 아쉬운점이 다른 누구에게는 문제로 안보여질 수도 있고 ㅎ.ㅎ
플레이하는 개개인이 판단하는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한 조율은 제온영자형이 더 잘할거라고 생각해!
이번차는 8일차에 마무리되었지만, 다음차에도 다시한번 가볼거야!
제온 재밋서 ㅋ.ㅋ
Tip.
1. 서버 초 드다값이 부담될땐 드다수치가 계정공유로 진행되기때문에 부케릭을 생성하여 드다값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다.
2. 과금러를 위한팁이지만, 서버 첫날 미어터지는 인원을 감당하기 힘들다면, 드다+인형+낚시를 통해 빠르게 55렙을 찍는걸 추천한다.
(부케릭 육성으로 아이템 및 아데나 수급, -2클라 적용됨)
3. 오만보스탐 시 진보스와 짭보스를 구분하는 법은 드랍아이템에서 <보스주머니>가 있는지 확인한다.
4. 서버 초에 보스탐에 집중하게되면, 렙업도 늦게되고, 소모품가격에 목돌아 갈 수 있다. 보스탐을 좀 늦게 시작하더라도 조급하지 않아도 된다.
5. 원소의 지배자를 만들고나면 원소지배자를 지워야만 귀걸이가 만들어진다...... 귀걸이부터 하고 원소하자 ㅠ
제온 3.8...? 다음차가 기대되네 ㅋ.ㅋ
미리보기 업데이트 센스는 ㅇㅈ 영자형 조아따?
다들 어디섭이 좋다며 싸우지말고 즐겜해즐겜!
